'언택트 헬스클럽'에 투자 몰린다

입력 2020-03-23 11:18   수정 2020-03-23 14:25



최근 오프라인 헬스클럽들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다. 다른 회원들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전염될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헬스클럽 방문을 꺼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벤처캐피털들은 오프라인 헬스클럽의 대체제 찾기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업체, 1대 1로 강습하는 프라이빗 업체 등에 돈이 몰리고 있는 배경이다.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23일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 ‘리트니스’를 운영하는 ‘꾸내컴퍼니’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발표했다.

리트니스는 영상 통화 솔루션을 통해 집에서 실시간으로 트레이너 코칭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트레이너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준다는 게 강점이다. 2019년 12월 앱 출시 이후 코어, 유산소 운동, 필라테스, 폼롤러 스트레칭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이빗 트레이닝 스튜디오 ‘티랩’을 운영하는 짐티도 이날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옐로우독, 테라아크, 유니온투자파트너스, HGI-시몬느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짐티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60억원이다.

짐티는 약 10평 내외의 공간에서 개인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랩’을 운영 중이다. 수도권에 총 24개의 스튜디오를 개설한 상태다. 1대 1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명이 모이는 헬스클럽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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